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도 조금 오고 생각보다 많이 무더운 날씨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시고요
오늘은 대중가요에서 데모곡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일반적으로 곡을 가수들이 녹음하기 전에 데모곡을 먼저 듣게 됩니다. 즉, 곡을 세일즈 하기 위해 만드는 작품을 데모곡이라고 합니다
우선 데모곡을 만들기 위해 첫번째로 어떤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전달할지를 정해야겠죠.
무턱대고 곡을 써내려 가는 것보다는 어떠한 타겟을 정해놓고 곡을 만들어간다면 조금 더 선택될 가능성이 큽니다. 가수의 색깔과 회사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을 잘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두번째로 타겟을 정했으면 곡을 써야겠죠
곡을 쓰고 편곡의 방향을 정합니다.
옛날에는 악보나 어느정도의 멜로디 만으로 곡을 선택했지만 지금은 거의 음원으로 발매할 정도의 수준으로 데모를 제작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가수와 회사의 성향에 맞는 편곡의 사운드와 기발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스타일있는 곡의 편곡을 만들어야합니다.
세번째로 곡의 가사를 써야합니다.
한국어로 미리 가사를 써놓기도 하지만 영어로도 가사를 어느정도 써놓기도 합니다. 곡의 팝적인 느낌을 위해 영어로 곡을 녹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는 굳이 문법에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멜로디를 잘 살려줄수 있는 발음으로 영어가사나 한국어 가사를 쓰시면 됩니다.
네번째로 곡의 편곡과 가사를 마쳤으면 가이드를 녹음해야합니다. 대중가요에서 가이드는 데모곡의 보컬을 녹음 하는 것입니다. 가이드를 하는 사람을 대체로 가이더라고 부릅니다. 데모곡에서는 가이더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 가이더의 보컬 수준이나 스타일에 따라 곡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곡의 편곡 분위기에 맞는 가이더를 잘 선택하여 녹음하시면 됩니다.
다섯번째로 가이드가 끝나면 믹스와 마스터링을 합니다. 믹스는 반주와 목소리를 합치는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데모도 믹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존 곡들의 사운드를 잘 참고하셔서 감각적이고 풍부한 사운드의 믹스를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데모곡이 선택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터링 작업을 하여 음압과 곡의 최종적인 질감을 완성합니다. 그럼 데모곡이 완성이 됩니다.
오늘은 데모곡을 만드는 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데모곡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때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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