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음정을 내기 위한 보컬 연습 (1)

정확한 음정을 내기 위한 보컬 연습 (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침에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였어요.
대신 조금 무더운 날씨네요. 시원한 음식 드시면서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보컬이 음정을 정확하게 낼 수 있는 몇 가지 연습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사람은 만들어진 악기가 아니기에 완벽한 음정을 매번 내는 건 거의 불가능 하겠죠?
하지만 타고난 음감을 가진 분들은 가창하실 때 훨씬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연습을 통해 매우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럼 음정이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한 음과 다른 한 음 간의 높이가 갖는 다른 서로의 거리를 음정이라고 뜻해요. 진동수에 의해서 음정이 생기며,  두음을 함께 쳐서 울리게 하는 두 음 서로의 높이 차이는 화성적 음정이라 말하며, 연속하는 두 음 서로의 높이 차이는 선율적 음정이라고 해요 가요 멜로디를 선율적 음정이라 할 수 있죠. 높은 음은 진동수가 많아서 그렇게 들리는 것이고. 낮은 음은 진동수가 적어서 들리는 음이에요.

정확한 음정을 내기 위한 보컬 연습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로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방법은 피아노나 기타 악기 등의 음정에 맞춰 소리를 따라가는 거겠죠.
이때 주의할 건 악기의 음정이 우선 정확한지 확인하시고 연습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오히려
음감이 더 플랫이 되거나 샵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도-레-미-파-솔-라-시-도~~ 도-시-라-솔-파-미-레-도 (C-D-E-F-G-A-B-C~~C-B-A-G-F-E-D-C)
기본 선율로 연습하시다가 도-도#-레-레#-미-파-파#-솔-솔#-라-라#-시-시#-도 식으로 검은 건반 즉 반음계도 연주하면서 반복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악기를 못 다루시면 유투브에 많은 선율을 들려주는 컨텐츠들이 있으니 들으시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이런 시창 ,청음 연습이 정확한 음정을 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겠죠. 

기본적인 당연한 연습과 함께 두 번째로는 음정을 소리 내는 방법에서 음정 내는 것의 불안함을 보완해 줄 수 있어요.
음정을 소리낼 때 음정을 부르려고 하지 말아야 해요.
마치 음정을 말하려는 느낌이 훨씬 더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어요.
음정 하나하나를 툭툭 앞에다 던지는 방식이죠.
사람이 말을 할 때 모든 단어들을 이어 말하는 듯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한 단어 한 단어 어택을 주며 말을 하거든요. ‘나는 피곤해서 집에 왔어요’ 라는 문장을 말한다고 하면 ‘나- 는- 피- 곤- 해- 서-집-에-왔-어-요’
식으로 한글자 한글자 툭툭 던지는 즉, 어택을 주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글자 마다 강약중간약의 어택을 주시면 리듬감도 문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가사곡으로 반주에 맞춰 멜로디를 부르며 위의 연습을 하시면 음정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로는 이미지를 그리는 연습인데요.
피아노를 예로 들으면 우리는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반 하나하나 음계를 치며 연주를 합니다.
노래를 부를 때 턱 밑 바로 앞에 마치 피아노가 있다고 이미지를 그리시고
목소리를 던져 음정을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어떤 행동의 변화를 줄 때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그린 이미지 안에서 행동의 변화가 생깁니다.
피아노를 마치 목소리로 어택을 주어 연주한다고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면 조금 더 정확한 음정을 내는 자신을 발견 하실 수 있을겁니다.

오늘은 정확한 음정을 내는 기본적인 방법과 이미지를 그리는 것 만으로도 음감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어요. 노래 할 때 정확한 음정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는 것 아시죠?.
그럼 다음에는 정확한 음정을 내는 다른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