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음정을 내기 위한 보컬 연습(2)

 

정확한 음정을 내기 위한 보컬 연습(2)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비가 안 오네요,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니 저녁 약속 있으신 분은 우산 잘 챙기시기 바랄게요.

 

오늘은 노래 부를 때 정확한 음정을 내는 방법에 대해서 두 번째 시간을 가질게요.

아무리 감정이 좋고, 노래의 테크닉이 뛰어나다고 해도. 음정이 불안하면 듣는 사람들에게도 불안함을 주겠죠?

오늘은 선율에 따른 음정의 변화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선율이란?

선율이란 음들이 여러 가지 음정이 다양한 리듬과 함께 분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여러 가지 음정들이 하나의 음악적 어구를 형성하고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선율은 직선과 곡선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직선으로 된 선율은 단조로움을 느끼게 하고 듣는 사람에게 흥미를 유도 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선율은 곡선의 형태로 만들어지며 다양한 음의 높낮이로 이루어집니다.

 

 

 

그럼 노래 부를 때 정확한 음정을 내려면 어떡 해야 할까요? 세 번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대부분의 보컬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반주에 노래를 부를 때 자신의 노래에만 집중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당연한 소리겠지만, 사실은 자신의 목소리 외에 반주 즉, MR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MR은 피아노, 기타와 같은 하나의 악기로 편곡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악기로 편곡 되어 각 각의 연주를 하나의 트랙으로 믹스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간과하고 있지만 MR속의 악기들도 정확한 음정을 내면서 하모니를 만들고 있어요.

그렇게 때문에 MR에 조금 더 집중 하고 MR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창자가 혼자 노래하고 있는게 아니라 MR속의 악기들도 함께 연주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 연주에 귀 기울여 음정을 함께 맞춰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노래 부를 때 반주와 함께 하모니를 이루려는 노력을 한다면 조금 더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는 가창을 할 수 있겠죠?

또한 MR 위에 시퀀싱을 하여 플롯 같은 가상악기로 주 멜로디를 입혀 넣어 정확한 멜로디를 반복 듣고 따라해 보는 과정도 음을 정확하게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음정을 내는 네 번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MR에 귀 기울여도 고음이나 저음의 음을 정확하게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경우 사실 발성법이 본인과 맞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저음부, 고음부의 선율에서 음정을 내기 힘들 때는 발성법을 바꿔 보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발성법을 바꾸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방법이기에 꾸준히 노력하신다는 가정 하에 소리 내는 위치 변화에 따른 정확한 음정을 되도록 빨리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본인이 소리를 내는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얼굴의 미간을 중심으로 미간 위로 소리를 내고 있는지와 미간 아래로 소리를 집중해서 내고 있는 지도 중요합니다.

소리를 내기 위해 집중하는 위치를 바꾸어 주기만 해도 음정의 위치에 도달하는 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고음을 내기 위해서는 미간 위로 집중하여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시고 저음은 그 아래로 연습하시면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자연스런 음을 내는 위치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본인에게 맞게 위치를 바꾸어 가며 음정을 내는 연습을 해보시면 변화하는 게 느껴질 겁니다.

 

사실 발성법과 함께 말씀드리면 본인의 성대 포지션 위치를 정확하게 유지하고 지킨 상태에서 부르려는 음에 맞는 적당한 압력을 주어 음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너무 과한 압력은 오히려 몸에 힘이 들어가 더욱 음을 낼 수 없게 만듭니다. 부르려는 음의 높이 맞는 적당한 압력이 포인트입니다.

 

오늘은 정확한 음정을 내는 보컬 연습 방법 두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소개해드렸고요, 더욱 전문적으로 소리를 내려면 호흡, 발성법 등이 꾸준히 동반되어야 갰죠?

주변 분들께 아름답고 좋은 노래 들려주는 멋진 보컬리스트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