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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및 테크닉

노래할 때 복부에 압력을 주는 방법

by 장안의화제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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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많이 더운 날이네요.
체감 온도 35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폭염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밑에 사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여유와 시원함을 느끼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오늘은 노래할 때 복부에 압력을 주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노래의 깊은 사운드를 위해서는 반드시 복부에 압력이 필요해요. 압력을 통해 소리의 울림을 만드는 거죠.
노래를 할 때 배에다가 힘을 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말이 바로 복부에 압력을 주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흉식 위주의 호흡과 발성을 해온 분들은 복부에 압력을 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힘을 줬을 때 흉부 위주로 힘이 들어가면 목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성대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복부에 압력을 주어 성대에 최대한 무리가 안가게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복부에 압력을 주는 연습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윗몸 일으키기 같은 방법으로 힘점을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선채로 허리를 45도 정도 숙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나서 어택을 줘서 소리를 내보면 단전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상태로 몇 번 더 발성을 하신 후 힘점을 기억하면서 서서히 허리를 곧게 폅니다. 그리고 발성을 다시 하면 허리를 편 상태에서도 단전에 압력이 들어가는 걸 느낄수 있을겁니다. 이런 방법을 수 차례 반복하면 압력을 줘야할 위치를 서있는 자세에서도 알수 있고, 매일 반복 연습을 한다면 어느새 복부에 압력을 줄수 있게 될겁니다.
복부의 압력이 들어가면 훨씬 더 자유롭게 목소리의 벨로시티를 만들어낼 수 있고 고음 및 저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복부의 압력을 줄때 주의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복부에 압력을 줄때 너무 급작스런 압력을 주는 것은 오히려 소리의 사운드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가 가득찬 풍선을 급작스럽게 압력을 가하면 공기가 원할하게 풍선 꼭지로 나갈 수 없습니다.
적당한 압력으로 공기를 나갈 수 있게 지속적인 압력을 주면 오히려 더 공기가 잘 빠져나가게 됩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횡경막에 들어온 공기를 적당한 압력을 주어 성대의 울림과 함께 나가게 만드는 원리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흡이 많이 뱉어질수 록 소리의 사운드가 훨씬 깊어지고 넓어진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노래할 때 복부에 압력을 주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무엇이든 반복 연습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노력만이 발전하게 하죠. 여러분들도 꾸준한 노력과 발전되는 즐거운 연습하셔서 좋은 노래, 멋진 보컬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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