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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및 테크닉

이너보이스 만드는 연습 (공기반 소리반)

by 장안의화제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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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비가 내려도 날씨가 무덥고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요, 우산 꼭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이너보이스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이너보이스는 가성도 아닌 진성도 아닌 반가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기반 소리반 소리이죠.
이너보이스를 만들려면 목소리에 공기를 실어 소리내는 방법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럼 복식호흡으로 들숨하여 소리와 함께 날숨을 해야겠죠? 뱉는 호흡의 양을 잘 조절하여 소리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것이 이너보이스의 관건입니다.
이너보이스 사운드를 만드는 연습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복식호흡을 하여 몸 안에 단전까지 공기를 채웁니다. 그리고 복부의 일정한 압력을 주어 호흡을 내뱉는 연습을 합니다. 이때 일정한 압력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에 압력을 너무 주게 되면 호흡이 너무 많이 뱉게되어 이너보이스를 일정하게 낼수 없습니다.
일정하게 호흡을 내뱉는 연습을 한후, 소리를 냅니다.
우선 ‘ㅏ’ 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나서 복식호흡 한 뒤 일정하게 복부의 압력을 주어 ‘아’ 소리와 함께 호흡을 내뱉으면 공기와 소리가 합쳐진다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연습을 한뒤, 좋아하는 노래로 연습을 합니다. 노래를 처음에는 진성으로 부르다가 복식호흡하고 복부에 일정하게 안쪽으로 당기는 압력을 주어 소리와 공기를 함께 내는 연습을 합니다. 이때 복부에 압력을 소리내는것보다 늦게 주면 호흡이 원하는데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즉, 노래할 때 입을 벌리는 속도보다 복부에 압력을 주는 것이 많이 늦으면 이너보이스를 원할하게 할수 없습니다. 만약 이너보이스가 잘 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을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공기반소리반 소리라고 하지만 정확히 반반의 소리를 낸다는 의미가 아니기에, 본인의 취향이나 추구하는 노래 스타일에 따라 호흡을 적절히 섞어 보컬 스타일을 만들어 가시면 됩니다.
이너보이스는 호흡이 길수록 더 멋진 연출을 할수 있으며, 호흡을 잘 조종할수록 보컬에게는 큰 무기가 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긴 호흡을 위한 운동 및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남들과는 다른 깊고 디테일한 이너보이스 소리를 낼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이너보이스 사운드를 만드는 연습을 간략히 요약하고 마치겠습니다.
1. 복식호흡으로 들숨한다.
2. 복부에 압력을 주어 소리와 함께 날숨한다.
3. 노래의 한 마디나 어구를 부르며 위의 방법으로 숨을 다 내뱉을때까지 소리와 함께 복부에 압력을 준다.


이너보이스는 흉성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다음 번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 호흡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감정을 더 해주는 역할과 소리를 자유롭게 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너보이스는 자신만의 조금 더 감정적이고 디테일한 특별한 소리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좋은 소리 만드시고 좋은 노래 부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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