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태풍이 북상한다고 하네요.
태풍이 빠른 시간내에 소멸해서 아무 피해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이번 태풍이 강하다고 하니, 외출을 삼가시고 안전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노래를 잘하기 위한 소리 위치 바꾸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우리가 노래할 때 소리의 위치의 변화에 따라 소리의 사운드가 다르게 되고, 저음, 중음, 고음에 따라 집중해야할 소리의 위치가 다릅니다.
우선 저음을 낼 때 소리의 위치를 말씀드릴게요.
저음을 내려면 복부에 소리의 위치를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복부 쪽에 소리를 집중하여 호흡과 함께 소리를 밀어내면 안정적인 저음을 낼 수 있습니다. 이때 얼굴에 미간에도 동시에 소리를 모아준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소리를 내면 저음의 선율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중음을 내려면 가슴에 집중합니다. 흉성이라고 하죠.
중음을 풍성하게 내려면 가슴에 살짝의 압력을 주어 호흡과 함께 소리를 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큰 압력을 주면 오히려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경직되고 막힌 소리가 나올수 있고,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압력과 호흡을 밀어내어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음을 내려면 머리 윗 부분으로 소리를 올린다는 생각으로 북부와 흉부에 전체적인 압력을 자연스럽게 주어 소리를 호흡과 함께 빠른게 밀어내어 소리를 냅니다. 고음을 내는것은 사람에 따라 머리의 위치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미간 위로 집중하여 끌어당겨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때 자신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는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여 몸에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한곡의 노래를 부를 때 저음부터 중음, 고음 등이 노래의 선율로 이루어져 있을 때, 기본적인 가수의 목소리 색깔이 중심이 된 상태에서 몸의 집중하는 위치를 달리하여 소리의 변화를 주게됩니다.
만약 하나의 위치에서만 소리를 내려고 하면 선율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게 되며, 풍부하게 변화하는 보컬 사운드를 만들 수 없게 됩니다.
사람마다 소리를 내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위치 변화를 주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소리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소리의 위치를 찾는 것은 부단한 반복 연습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이 모든 소리의 중심에는 호흡과 단전의 압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단전에 압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소리를 낸다 하더라도 긴 음정을 낼수 없고, 금방 소리의 힘이 풀리게 됩니다.
오늘은 노래 잘 하기 위한 소리의 위치 바꾸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소리를 내는 것은 전에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본인의 몸을 어떻게 컨트롤하냐에 따라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노래한다고 해서 성대로만 노래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몸이라는 악기를 잘 활용하여 남들이 낼 수 없는 본인만의 목소리를 만들고,
다양한 음정의 선율도 멋지게 본인의 노래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태풍 주의하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밤 되십시요.
'음악정보 및 테크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훈아, 이미자 '이유있는 가왕들의 숨은 이야기' _히트곡 다시듣기 첨부 (0) | 2020.10.06 |
---|---|
실용음악학과에서 배우는 것(전공 분야 별로) (0) | 2020.09.03 |
악기 세션 녹음 과정 (0) | 2020.09.01 |
간단한 리듬 타는 연습(보컬연습) (0) | 2020.08.31 |
노래할때 보컬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소리 작고 크게 내기) (0) | 2020.08.30 |
댓글